[뉴스핌=배군득 기자] NHN이 지난해 4분기 영업익 등 좋은 실적을 거두면서 올해 안정적 성장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동양증권 이창영 연구원은 “기존 PC 인터넷 광고, 게임에서 안정적 성장을 시현하고 있다”며 “올해는 모바일 영역에서 새로운 성장을 시작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NHN 4분기 실적은 영업수익 5910억원(YoY +24.7%), 영업이익 1525억원(+15.9%), 순이익 1133억원(YoY -16.1%) 등이다.
이는 4분기 성수기 효과, 광고주 증가에 의한 가격상승 효과로 검색광고 2908억원(YoY +22.9%), 디스플레이 광고 894억원(YoY +35.5%), 일본 퍼블리싱 게임 매출 증가로 게임 매출 1642억원(YoY +16.6%) 등이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다.
또 신규 모바일 검색매출은 128억원(2011년 연간 350억원)을 기록, 1분기 59억원 대비 115% 증가했다.
올해는 모바일 검색광고매출 급증과 더불어 기존 PC 검색광고 단가가 지난해 상반기 YoY 25%, 3분기 23%, 4분기 18%로 상승세다. 올해 검색광고 매출 성장은 PC 및 모바일 모두에서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올림픽, 선거 등 광고특수, 오픈마켓 사업 진출을 통한 신규 매출, 일본 검색 사이트에서 수익화 추진(애드센스 모델), 신규 퍼블리싱 게임 매출 추가 등으로 올해 영업수익은 11.2%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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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