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 시장도 66%, 3명 중 2명이 갤럭시 LET 선택
[뉴스핌=배군득 기자] 삼성전자 휴대폰 점유율이 그칠줄 모르고 파죽지세로 상승하고 있다. 지난해 점유율 53%보다 훨씬 높은 수치로 출발했다.
2일 삼성전자가 발표한 1월 휴대폰 실적에 따르면 국내 전체 휴대폰 판매 232만대 중 158만대를 팔아 68% 점유율을 기록했다.
전체 스마트폰 시장(LTE 포함)은 217만대(LTE 118만대). 이 가운데 LTE폰은 78만대로 66% 점유율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수치는 갤럭시 노트 판매 돌풍이 점유율 상승을 끌어올렸다는게 삼성전자 분석이다. 갤럭시 노트는 출시후 60여일만에 70만대(공급 기준)를 판매하며 LTE폰 시장 확대를 견인하고 있다.
특히 5.3형의 갤럭시 노트는 일개통 1만대 이상 판매고를 올리며 소비자 호응도가 높아 당분간 강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한편 갤럭시S2 HD도 출시 3개월만에 누적 판매 82만대, 갤럭시S2 LTE를 포함한 ‘갤럭시S2 LTE 시리즈’는 일 개통량 1만대를 상회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노트가 차별화된 기능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으면서 점유율 상승을 이끌었다”며 “갤럭시S2 역시 3G 스마트폰 시장에서 꾸준한 판매량을 올리며 ‘국민 스마트폰’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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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