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한국은행은 3000억 달러가 넘은 외환보유액을 운용하는 외자운용원의 투자운용부장에 김의진 현 삼성자산운용 상무를 내정했다고 2일 밝혔다.
김의진 내정자는 박사학위를 비롯해 재무분석사(CFA), 재무위험관리사(FRM) 등 이론적 배경과 풍부한 자산운용 경험을 갖췄다.
김 내정자는 1986년 7월 삼성경제연구소 창립멤버로 입사해 1999년부터 채권운용부서를 총괄했으며, 채권과 주식 뿐만 아니라 파생상품 투자 등 국제금융시장 및 금융상품에 대해 해박한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한은은 "김 내정자는 리더십 및 업무추진력이 뛰어나고 리서치에 바탕을 둔 합리적 투자를 해 왔으며, 기존 한은 외자운용원 조직에 민간부문의 개혁성향을 접목하여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프로필] 김의진 외자운용원 투자운용부장 내정자
◇ 학력
1979. 3~1982. 8 중앙대 경영학 학사
1983. 3~1985. 8 서울대 경영학 석사
1991. 3~1994. 9 중앙대 경영학 박사
◇ 주요경력
1986. 7 ~ 1994.11 삼성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
1994.12 ~ 2002. 4 삼성생명보험주식회사 부장
2002. 4 ~ 현재 삼성자산운용주식회사 상무
◇ 주요 자격증
재무위험관리사(FRM, 2000.11), 재무분석사(CFA, 2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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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