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한국은행은 13일 "외자운용원 투자운용본부장 채용시 급여 수준은 부총재나 부총재보급이 아닌 동일 직급 급여에 맞추는 것이 원칙입니다"고 밝혔다.
한은은 이날 오후 본지가 보도한 '“3000억$ 운용 매니저에 부총재급 급여”, 김중수 총재 지시' 제하의 기사에 대해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정정 보도를 요청했다.
본지 보도 내용에는 김중수 총재가 외자운용원 투자운용본부장을 외부 채용하면서 부총재급 급여를 주는 것으로 인재 채용에 나서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돼 있으나, 한은 측은 김 총재가 이와 같은 발언은 한 적이 전혀 없다고 반박했다.
한은 관계자는 "외자운용원 투자운용본부장에게는 한국은행 동일 직급 수준의 급여를 지급하는 것이 원칙이라면서, 물론 외부 인력을 모시는 경우 동일 직급 급여 수준에 약간의 조율 정도는 가능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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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