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2일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657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으나 올해 하반기 증설 영향으로 이익성장 모멘텀이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이다.
4 분기 실적: 제품시황 약화 및 일회성비용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657 억원으로 부진
동사의 2011년 4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1조 4,891억원(-10.3% qoq), 657억원(-
70%)으로 시장 컨센서스(850억원) 대비 하회하였다. 이 같은 실적부진은 합성고무 등 제품시
황 부진과 일회성비용 계상 때문이다. 합성고무(BR) 국제가격은 지난 3분기 톤당 4,400달러에
서 3,500달러 수준까지 하락하였다, 더욱이 동사의 상여금, 석유개발 관련 누적비용 등 총
470억원 계상도 실적하락에 주요한 영향을 미쳤다. 특히 사업부문별 영업실적은 합성고무 부
진 이외에 합성수지 수익성도 손익분기점(BEP), 페놀수지부문 수익성도 전분기 10% 초반의
영업이익률이 한 자리수(5%)로 수익성이 하락하였다.
가격인상 및 공장가동률 회복으로 1 분기 영업이익 1,520 억원 실적모멘텀 유효
2012년 1분기 추정 영업이익은 약 1,52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적
개선 배경은 전분기 일회성비용(470억원)의 기저효과 이외 1) 2월 이후 합성고무 중심의 가격
인상에 따른 수익개선, 2) 수요산업 부진과 원재료(부타디엔) 급등 영향으로 하락하던 공장가동
률이 상승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하면 1분기 실적개선 모멘텀이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한다.
우선 지난 2011년말 톤당 3,000달러까지 하락하던 합성고무(BR) 국제가격은 최근 1월 3,400
달러를 유지하고 있다. 원재료 부타디엔 국제가격이 동 기간 톤당 2,400달러에서 2,800달러로
인상됨에 따라 스프레드는 톤당 600달러로 비슷하다. 그러나 동사는 2월 이후 합성고무 판매
가격을 톤당 3,800달러 수준으로 인상을 추진하고 있는 점은 수익성에 긍정적이다. 즉 1분기
스프레드는 1,000달러 수준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공장가동률도 지난 4분기 합성고무(BR) 및 합성수지가 각각 85%, 80%에서 최근에 각각 90%,
85% 로 일부 회복되고 있는 점은 1분기 실적개선에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2012년 하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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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