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우리투자증권 박진 애널리스트는 GS홈쇼핑에 대해 “4분기 영업이익은 269억원으로 컨센서스 300억원을 하회해 3분기 연속 시장 기대치룰 하회했다”며 “GP마진 하락과 SO 송출수수료 부담과 외형 1위 경쟁 심화되며 마케팅 강화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31일 공시했다.
그는 이어 “2012년 이익가시성은 낮아 보이는데, 보험 매출 감소 가능성과 예상보다 높은 SO송출수수료 인상 등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라며 “해외사업 성과도 시간이 더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우리투자증권은 GS홈쇼핑의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3만 3000원에서 13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
- 당분간 추세 상승보다 가격메리트 발생 시 Trading 접근이 유효할 듯
동사 주가는 금년 중 KOSPI를 약 12%p 하회 중. 그러나, 동사에 대해 보수적 시각을 유지. 1) 소비 경기 둔화, 외형 경쟁 및 경쟁사 대비 무거운 비용구조, 2) SO송출수수료 인상 지속, 3) 약한 해외모멘텀 등 부족한 주가 캐털리스트에 기인.
목표주가를 133,000원에서 130,000원(2012년 목표 PER 9.7배, 지난 10년간 PER 밴드 7.4~14.6배)으로 하향. 다만, 최근 주가의 2012년 PER은 8.2배로, 주가 하락 시 가격메리트 활용한 Trading 접근은 가능할 것으로 평가.
- 4분기, 컨센서스 하회. GP마진 하락과 SO송출수수료 증가 부담
4분기 영업이익은 269억원(-20.8% y-y)으로 컨센서스(300억원)를 하회. 3분기 연속 시장 기대치 하회. GP마진 하락과 SO 송출수수료 부담에 기인.
취급고는 20.0% y-y 증가. 인터넷쇼핑몰과 TV 판매액이 각각 23.4% y-y, 20.9% y-y 증가했는데, 외형 1위 경쟁 심화되며 마케팅 강화한데 기인. GP마진(28.2% y-y, -2.0%p y-y) 하락은 인터넷 비중 증가와 보험 판매 감소 등에 기인. 보험 판매 감소는 외형 선두를 위해 취급고 규모가 큰 유형상품 방송 시간을 확대했기 때문
한편, 인도, 디엔샵 등 대규모 자회사 영업권 손실(약 340억원) 반영
- 2012년 이익가시성이 낮은 상태. 보험 매출과 SO수수료 추이 지켜볼 필요
2012년 EPS를 약 4% 하향. OP 증가율은 5.4% y-y로 이익모멘텀은 약할 전망. 외형 경쟁 영향과 보험 판매 정체, SO송출수수료 인상(현재 15% 예상) 등이 부담. 2012년 이익가시성은 낮아 보이는데, 보험 매출 감소 가능성과 예상보다 높은 SO송출수수료 인상 등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임
해외사업 성과는 시간이 더 필요한 상황. 1) 인도는 투자 지속과 경쟁 심화로 손실 상태, 월 BEP는 2014년 초에 가능할 듯. 2) 태국은 2011년 10월 송출 개시, 2013년 하반기 BEP 목표. 3) 중국에서는 파트너 모색에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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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