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9일 텔레칩스에 대해 "작년 4분기 매출액은 200억원으로 추정되고, 영업이익은 BEP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을 기록하며 4분기만에 흑자전환 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리포트 주요 내용>(김혜용 애널리스트)
=안드로이드 4.0을 지원하는 AP 개발과 4분기 흑자전환 기대감으로 주가 상승세
= 탐방목적: 최근의 주가 상승 이유와 4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 가능성 점검
= 동사의 주가는 최근 1주간 24% 상승하였는데 이는 1) 지난 10일~13일에 개최된 2012 CES에 출품했던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샌드위치 버전을 지원하는 AP(Application Processor)와 2) 4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대한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판단
-4분기 매출액은 200억원 (+10.6%, y-y)으로 추정되고, 영업이익은 BEP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을 기록하며 4분기만에 흑자전환 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됨
=그 요인은 중국의 저가형 태블릿PC 업체들에 납품하는 AP 물량과 자동차 부품업체들에 공급하는 Car Audio Processor 물량이 꾸준히 성장세에 있기 때문
=2012년은 중국 저가형 태블릿PC 시장의 성장을 기회 삼아 실적 개선의 원년이 될 전망
-당사는 2012년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시장이 본격적인 양적 확대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하며, 특히 성장률이 가장 높게나타나고 있는 중국 시장에 주목하고 있음
- 중국 스마트폰 시장은 2011년 4분기 기준 2,390만대 수준으로 미국 시장(2,330만대로 추정)을 제치고 최대 규모 기록. 중국의 저가형 태블릿PC 시장은 전 세계의 30%를 차지하는 3,200만대 수준으로 전망
- 텔레칩스는 현재 120여개의 중국 local 태블릿PC 업체들에게 AP 및 관련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해외 스마트폰 업체에모바일 TV 칩 공급을 추진 중에 있음
- 동사의 메인 AP는 1GHz 싱글코어 제품으로, 메이저 스마트폰 업체보다는 중국의 저가형 태블릿PC 업체들을 주요 고객으로하고 있음. 동사는 경쟁업체인 Rock Chip(중국), AM Logic(중국) 등에 비해 기술적으로 1년 정도 앞서있으며, 특히 이번 CES에 출품한 안드로이드4.0버전을 지원하는 AP는 경쟁업체들의 2.3 Gingerbread 버전용 칩에 비해서도 15% 이상의 가격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됨
- 이에 따라 중국 태블릿PC 시장 성장에 따른 매출액 증가 수혜가 예상되고, 변동비 비중이 높지 않은 팹리스 업체의 특성상 매출액이 늘어남에 따라 영업이익률도 점차 개선될 수 있을 전망
- 2011년 실적은 매출액 720억원(-2.4%, y-y), 영업적자 18억원(적자지속)으로 추정되고, 2012년 가이던스는 매출액 900억원(+25.0%, y-y), 영업이익 90억원(흑자전환) 수준으로 제시될 전망
- 동사는 현재 450억원의 순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등 건전한 재무구조를 가진 것으로 판단. 현재 주가는 2012년 실적 가이던스 기준 PER 5.9배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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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