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주영 기자] 우리투자증권이 유진테크가 2012년 더욱 가파른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투자증권 유철환 애널리스트는 28일 투자의견 '매수' 유지 및 목표주가 31,000원으로 상향했다.
목표주가 상향 근거는 ▲ 삼성전자의 신규투자 모멘텀 지속(16라인, 중국 NAND 라인, 시스템LSI), ▲ 신규장비 매출 가시화 및 해외 고객사로의 매출 확대를 통한 이익기반 개선, ▲ 전방 Chip maker들의 테크미그레이션(Tech migration) 투자 지속 기대 등이다.
유 연구원은 "목표주가 31,000원은 2012년 EPS인 2,912원 대비 10.5배 수준으로, 삼성전자의 반도체 투자 확대가 선사하는 성장의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자는 2012년 반도체 부문 투자규모를 14조원(메모리 6.5조원, 비메모리 7.5조원)으로 계획하였으며, 이는 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 규모"라고 말했다.
또한 유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계획하고 있는 16라인과 중국 NAND 라인 모두 2xnm급 반도체 양산라인으로 세워질 예정인 바 Tech migration의 핵심장비 제조업체인 동사의 장비 매출의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유 연구원은 "특히 중국 내 반도체라인 투자가 이루어질 경우 삼성전자의 신규라인 증설 모멘텀은 2013년 이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이는 지속적인 장비 매출 확대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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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주영 기자 (bo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