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국토해양부는 국민들의 출퇴근 편의를 위해 GTX(Great Train Express), 철도 급행화 추진과 함께 간선급행버스체계(BRT)를 단계적으로 확충해 대중교통 활성화를 추진한다.
수도권 외곽 주민들의 출퇴근 시간 단축과 유동인구가 많은 대도시권 교통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국토부는 GTX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신분당선 강남~정자 구간 개통에 이어 내년 하반기에 신분당선 용산~강남 구간을 착공할 예정이며 수인선 오이도~송도, 분당선 왕십리~선릉 구간 등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 저비용, 고효율의 대중교통수단인 BRT를 확충해 대중교통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내년 하반기 청라~강서 BRT 1단계를 개통할 예정이며 세종시 등에도 확대 구축한다.
대중교통전용지구 확대를 통해 교통활성화 뿐 아니라 도심재생 전략도 세웠다. 부산 동천로를 시작으로 청주 사직로 등에 대중교통전용지구를 설치하며 버스 등과 연계해 편리한 환승이 가능한 복합환승센터 개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재 진행 중인 목포~광양 등 고속도로, 국도와 철도 사업의 차질없는 완공과 개통을 추진할 예정이다.
고속도로는 목포~광양, 하조대~양양, 여주~양평 등 3개 구간의 사업이 내년 신규 개통될 예정이다. 국도는 행주대교 남단 도로, 여수~순천 도로 등 35개 총 290.9km가 개통된다.
국토부는 보다 많은 지역이 KTX 고속철도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현재 KTX가 정차하는 38개 지역을 오는 2014년까지 42개 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진주지역은 내년, 인천공항은 오는 2013년, 포항지역은 2014년까지 각각 KTX를 운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덕소~원주 복선전철, 삼랑진~진주 복선전철 등 9개 사업 234km를 내년 개통할 예정으로 보다 편리한 철도이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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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