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홍군 기자] 철강업계는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이 당장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19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와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철강업체들은 현재까지 특별한 대응책을 마련하지 않고 있다.
주요 사업장이 포항과 당진, 광양 등 군사적 위협으로 멀리 떨어져 있는 데다 사업적으로도 직접적인 관계가 없기 때문이다.
다만, 김정일 사망으로 환율과 수요시장 등에서는 변화가 있을 수 있어 상황을 지켜보며 대응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김정일 사망이 철강 수요시장과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주시하고 있다”며 “시나리오별 대응방안을 검토중이다”고 말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김정일 사망에 따른 별다른 변화는 없다”며 일상적인 근무를 하면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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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