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정국)이 최근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에서 발표한 '2011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의 종합청렴도 부문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권익위는 공공기관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시․도 교육청, 공직유관단체로 구분해 청렴도(종합청렴도, 외부청렴도, 내부청렴도) 평가를 실시했다.
이에 기술보증기금은 총 670개 공공기관의 청렴도 측정결과, 종합청렴도에서 9.10점으로 I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670개 공공기관의 평균 8.43점과 234개 공직유관단체 평균 8.67점 보다 월등히 높은 점수다. 특히 외부고객을 대상으로한 외부청렴도에서도 6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는 공직사회에서는 상당히 이례적인 것으로 기보의 깨끗하고 투명한 문화가 조직내에 뿌리깊이 정착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회사측은 자평했다.
앞서 기술보증기금은 경영진의 윤리경영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바탕으로 금품․향응 금액의 많고 적음에 관계없이 조직에서 바로 퇴출시키는 'One Strike-Out' 등 강력한 제도를 시행해왔고, '우수사례 실천하기', '찾아가는 윤리교실' 및 '청렴 UCC 공모전' 등 청렴 캠페인을 진행, 청렴 실천문화가 직원 개개인으로부터 주변으로 확산되는 활동을 추진해왔다.
이흥우 고객지원부장은 "금융을 담당하는 공공기관은 타기관보다 더 높은 수준의 청렴도를 필요로 하며, 지속적인 제도개선과 실천노력을 통해 최우수 등급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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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