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에 이어 두 번째 방문
[뉴스핌=곽도흔 기자]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달 28일에 이어 1일 국회를 다시 방문해 내년도 예산안의 조속한 처리 등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1일 재정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박재완 장관은 국회를 다시 방문,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 및 민주당 손학규 대표 등을 만나 현안 협의와 함께 내년도 예산안의 조속한 처리 등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박 장관은 최고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던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실을 방문해 내년도 예산안 국회심의 및 처리가 계속 늦어질 경우 경제 활성화 관련예산의 조기 집행 및 서민·중산층 예산의 적기집행에 차질이 우려될 뿐만 아니라 지자체의 예산편성에도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 신용평가사등이 한국경제 및 재정 동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는 상황도 함께 감안, 내년도 예산안이 최소한 정기국회 회기내(12월9일)에 처리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재차 요청했다.
박 장관은 민주당 손학규 대표실도 방문해 김진표 원내대표, 박영선 정책위의장 등 민주당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국회 심의 및 처리가 조속히 이뤄져 경제활성화 및 서민 중산층을 위한 예산들이 적기에 차질 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예산안 처리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거듭 요청했다.
홍남기 재정부 대변인은 “내년도 예산안 계수조정을 위한 '예결위 계수조정소위'가 아직 정상적으로 개최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 장관은 민주당이 개최한 ‘농협 신경분리 문제 및 외환은행 매각문제와 관련한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농협의 신경분리 시기 및 농협 자본금 지원 문제에 대해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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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