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속 차린 파인테크닉스·이테크건설·이라이콤..인터넷·디지털켄텐츠·통신장비 성장세 두드러져
[뉴스핌=고종민 기자] 코스닥 상장사들의 실적이 다음·네오위즈 등 인터넷 기반 서비스업종과 IT제조업체들의 쌍끌이 성장세에 힘입어 증가했다.
30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를 제출한 코스닥 상장사 52개사(연결기준)의 3분기 누적(1~3분기) 매출액은 8조6532억원으로 작년보다 14.76%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6686억원과 6062억원으로 22.26%와 48.07% 늘었다.
네오위즈·네오위즈게임즈·이라이콤·다음이 코스닥 기업의 외형성장(1~3분기)을 이끌었으며 각각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4.07%, 60.65%, 73.33%, 21.97% 성장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실속을 차린 기업은 파인테크닉스·이테크건설·이라이콤이었다. 삼사는 각각 전년 대비 141.74%, 455.93%, 154.33%의 순이익 증가세를 기록했다. 또 오성엘에스티는 자회사인 실리콘회사의 가치 반영으로 순이익이 7434.63% 급증해 조사 대상 코스닥 상장사 순이익 1위(1596억원)를 차지했다.
업종별로는 매출액에서 통신방송 서비스·컴퓨터서비스·인터넷·소프트웨어·디지털콘텐츠·통신장비·IT부품 등 IT업종 대부분의 분야에서 증가세가 유지됐다. 특히 인터넷·디지털켄텐츠·통신장비가 각각 10.48%, 24.55%, 19.78%로 두드러진 증가세를 나타냈다.
순이익에서는 업종별로 차별된 모습을 보였다. 건설·통신서비스·컴퓨터 서비스가 전년 대비 흑자전환 했지만 통신장비·소프트웨어가 각각 36.51%, 45.68%의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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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