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스위프트, 신개념 솔루션 선보여
[뉴스핌=최영수 기자] 앞으로는 글로벌기업들이 자금관리를 한번에 손쉽게 할 수 있게 됐다.
HSBC은행은 스위프트(SWIFT)사와 함께 다수의 거래은행에 산재해 있는 자금을 통합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스위프트사는 벨기에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 209개국 9800여개 금융사와 기업고객이 가입되어 있는 글로벌 금융통신망이다.
기존에는 기업들이 글로벌 자금을 관리할 때 거래은행별로 솔루션을 구축해야 했으나, 스위프트사의 솔루션을 이용하면 한번에 통합관리가 가능해진다.
특히 유동성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요즘 가용자금을 실시간 파악해 활용하는 게 기업경쟁의 핵심업무임을 감안하면 매우 유용한 수단이다.
이에 HSBC은행은 SAP, 스위프트와 협력해 금융연결성부문에서 선두주자로 도약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HSBC은행 기업자금관리부 쑤닐 비틸(Sunil Veetil) 수석부대표는 "기업들이 전 세계 다수의 은행들과 거래해야 할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면서 "전 세계 금융 연결성을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위프트 커니 륭 아태지역 대표는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자금관리를 집중화하고, 다수 은행들과의 거래를 단일채널로 표준화하면, 현금 가시성을 높이고 비용과 위험성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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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