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창업 1세대…창업 성공사례 많아야"
▲김석동 금융위원장(왼쪽 두번째)이 21일 충북대 창업보육센터를 방문해 창업 및 중소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
김 위원장은 이날 충북대학교 창업보육센터를 방문해 "창업 성공사례가 많이 나와야 한다"면서 이같이 제시했다.
그는 "나도 창업 1세대로서, 대기업을 1년 다니다가 무역회사를 창업했는데 재무사고로 문을 닫았다"면서 "창업 당시에는 제정신이 아니라는 말도 들었지만, 지금 창업현장을 보면 맥박이 뛰는 것 같다"고 격려했다.
그는 이어 "내년에는 청년창업 핵심사업으로 추진할 것"이라면서 "금융권에서도 청년창업에 대해 핵심사업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또 '창업 지원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애로사항에 대해 "우리나라는 투자와 융자, 보증기관이 각기 따로 되어 있는데 창업하는 사람에겐 이 3가지가 융합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2004년부터 신·기보 보증투자 연계상품을 만들고 과거 산은도 투자와 융자연계상품을 만들었는데, 입법 미비라는 지적이 있어 활성화하지 못했다"면서 "의원입법으로 국회에 올라가 있는데 통과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청년창업 지원과 관련 금융감독원 주재성 부원장도 "창업한 지 얼만 안된 기업이나 2,3차 협력기업 등 어려운 기업들은 2008년부터 패스트트랙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 거래 은행을 통해 일시 긴급유동자금 필요한 데 도움이 된다"면서 "패스트트랙을 금융위와 협의해 1년 더 연장하려고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중소기업 금융환경 혁신 대책 만들고 있는데, 금융기관과 즉각 개선할 수 있는 것은 반영하겠다"면서 "최선을 다해 창업활동을 뒷받침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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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