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군득 기자] SBS가 유무선통신 환경개선과 해외 수익 사업이 궤도에 오르면서 과거와 차원이 다른 수익 창출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키움증권 손윤경 책임연구원은 “지상파 콘텐츠의 수익 창출력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SBS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SBS는 최근 한류 확산으로 드라마 해외 판매가 크게 증가하고 향후 자체 제작 프로그램에 협찬이 가능해지며 직접 제작하는 콘텐츠가 증가, 해외 판권 수익규모는 더욱 크게 성장이 가능해졌다.
또 유무선통신 환경개선과 저작권법 강화로 주문형 비디오(VOD) 시장 급성장, 지상파 TV 디지털 전환에 따른 간접광고(PPL) 활성화, T-commerce 시장 성장 최대 수혜 등도 상승세 원인으로 꼽힌다.
방송 통신 환경 변화로 방송사 수익모델의 진화도 관심사다. 스마트폰 보급과 LTE(Long Term Evolution) 서비스 본격화는 대용량 콘텐츠인 방송의 소비를 자극하고 있다.
또 내년 말 완료되는 지상파 디지털 전환은 방송 양방향 서비스 활성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경쟁력 있는 콘텐츠는 간접광고(PPL)를 통해 정보검색과 구매를 적극적으로 유도할 수 있다.
손 책임연구원은 “콘텐츠의 간접광고는 인터넷을 기반으로 성장한 광고시장과 쇼핑시장을 다시 방송사로 이전시킬 전망”이라며 “최근 논란이되는 종합편성 사업자 진입에 대한 지상파 광고 이전 등 과도한 우려는 불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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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