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SK텔레콤과 KT가 애플 아이폰4S를 공식 출시했다.
양사에 따르면, 두 회사는 지난 4일 나란히 사전예약을 통해 모집한 가입자들을 초청하고 11일 오전 각각 특색있는 개통 행사를 열었다.
11일 새벽 SK텔레콤에서 열린 아이폰4S 개통행사에서 타이거JK·윤미래부부가 노래를 부르고 있다. |
먼저 SK텔레콤은 오전 0시에 예약가입자 100명을 초청하고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아이폰4S 개통행사를 이어갔다.
예약가입자들은 힙합 뮤지션 타이거JK·윤미래 부부의 공연을 보며 아이폰4S 개통 순간을 기다렸다.
개통 카운트다운에는 인기배우 원빈과 신민아가 참여해 열기를 달아오르게 하는 등 인기 가수의 콘서트장을 방불케했다는 전언이다.
SK텔레콤은 아이폰4S 국내 최초 개통자에게 1년간 올인원 54 요금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했다.
KT가 11일 오전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아이폰4S 개통행사를 열고, 준비된 각종 이벤트를 진행했다. |
KT 역시 이날 오전 8시 광화문 사옥 1층 올레스퀘어에서 예약가입자 100명을 초청해 아이폰4S 현장 개통행사를 진행했다.
오전 6시부터 올레스퀘어 앞에는 50여 명의 예약가입자가 줄지어 기다렸고, 이후에도 가입자들이 속속 도착해 행사에 참여할 정도로 KT 아이폰4S의 인기는 뜨거웠다.
이번 행사에는 ‘애정남'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개그맨 최효종이 ‘올레 아이폰의 7가지 특권’을 주제로 한 특별 개그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또 KT가 아이폰3GS와 아이폰4를 출시했을 때의 모습을 담은 사진전시회도 열렸다.
표현명 KT 개인고객부문 사장은 “대한민국의 아이폰 출시 역사를 보여주는 올레스퀘어에서 새로운 아이폰을 선보이게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아이폰 선도사업자로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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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