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11일 오전, 비오는 궂은 날씨에도 아이폰4S 예약가입자들이 빠른 개통을 위해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
[뉴스핌=노경은 기자] KT가 11일 오전 8시 서울 광화문 KT 사옥 올레스퀘어에서 아이폰4S 개통행사를 시작했다.
궂은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이날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행사장은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사람들로 북적였다. 아이폰 유저가 되기 위해 이어진 행렬은 소비자들의 KT 아이폰4S에 대한 기대감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듯 했다.
이날 KT의 아이폰4S 1호 개통자가 된 김명기(22세, 대학생)씨는 "새벽 6시부터 줄을 서 첫 개통자가 됐는데 믿기지 않을 정도로 너무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말했다.
그는 "아이패드 등 애플의 다른 기기들도 사용중인데, 아이클라우드와 연동시켜 사용하며 멀티미디어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에 아이폰4S를 구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KT는 자사 1호 개통자인 김명기씨에게 벨킨의 70만~80만 원 상당 아이폰 액세서리를 지급할 예정이다.
표현명 KT 사장은 이자리에서 "아이폰의 인기비결은 현대인의 라이프 스타일을 정확히 파악한 점인것 같다"고 전했다.
덧붙여 그는 "KT는 그동안 300만 아이폰 유저를 확보하며 얻은 경험이 있다. 또한 클라우드 커뮤니케이션 센터(CCC) 기술을 접목시킨 고품질의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고객 만족도를 높일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같은날 아이폰4S를 출시한 SK텔레콤도 신민아, 원빈 등 인기 연예인을 초청, 파티 형식의 개통 행사를 갖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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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