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CJ그룹, 대한통운 인수 “남은 건 최종 가격 뿐”

기사입력 : 2011년11월07일 14:24

최종수정 : 2011년11월07일 14:28

[뉴스핌=강필성 기자] CJ그룹의 대한통운 인수가 본격적으로 마무리 수순을 밟을 전망이다. 공정거래위원회가 CJ그룹의 대한통운 인수를 조건 없이 승인하면서 남은 변수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7일 CJ그룹 등에 따르면 CJ그룹의 대한통운 인수작업은 연내 종료될 전망이다.

그동안 CJ그룹의 대한통운 인수를 위한 자금확보는 완료됐다는 것인 업계의 시각이다. 지난 9월 초 CJ그룹 지주회사인 CJ는 삼성생명의 3.2%지분을 CJ제일제당, CJ오쇼핑에 매도하면서 5435억원의 현금을 마련했고 CJ제일제당도 이중 일부를 처분해 2565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대한통운 인수 주체인 CJ제일제당과 CJ GLS는 이 외에도 금융권 등에서 자금조달을 통해 사실상 자금 확보논의를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남은 것은 CJ GLS의 5000억원 규모 유상증자 정도인데, 지주회사 CJ가 삼성생명 매각을 통해 대금을 확보한 만큼 유상증자 실시는 크게 힘들지 않을 전망이다.

CJ그룹 관계자는 “CJ그룹이 대한통운 인수 준비는 사실상 마무리 단계”며 “남은 것은 가격 협상 정도인데, CJ그룹이 추가 할인을 채권단에 요구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CJ그룹은 채권단에 본입찰 당시 제시한 대한통운 인수금액을 9~10% 할인해달라고 요구하는 상황이다. 

이미 CJ그룹은 대한통운 실사 후 3% 할인에 우발채무발생 손실보전 명목 등으로 추가 3% 할인을 받기로 한 상태. 여기에 CJ그룹 측은 대한통운 주가가 급락하고 글로벌 경기침체까지 맞물린 상황을 반영해달라고 추가 할인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CJ그룹의 대한통운 인수가격은 6% 할인금액인 주당 20만 2100원에서 최대 10% 할인 폭인 19만 5650원까지 내려갈 수 있다. 다만, CJ그룹의 추가 할인이 받아드려지지 않더라도 이미 1800억원 가량의 계약금을 걸어둔 상태에서 인수가 무산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관측이다.

CJ그룹 관계자는 “채권단의 최종 가격협상이 마무리되면 CJ GLS의 유상증자, 이사회 결의 등을 거쳐 대한통운 인수가 마무리 될 전망”이라며 “늦어도 연내에는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주식정보넷.단2개월 830%기록 주식달인 >매주무료증권방송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