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0억$ 만기연장·300억$ 추가 유력
[뉴스핌=곽도흔 기자] 한일 통화스왑 확대에 이어 한중 통화스왑 규모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26일 오후 열리는 김황식 국무총리와 리커창 中국무원 상무부총리 회담에서 통화스왑 확대 등을 담은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한중 통화스왑은 2008년 리먼 사태 당시 300억 달러 규모로 체결됐으며 현재 내년 4월이 만기인 260억 달러가 남아있다.
이번 합의에서는 260억 달러의 만기를 연장하고 신규로 300억 달러를 추가하는 방식이 유력한 것으로 예상되고 그동안 알려진 것과는 달리 700억 달러 규모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 한일 통화스왑에서 교환통화를 달러화하는 300억 달러 규모를 신설한 것과 달리 한중 스왑은 기존대로 원-위안으로만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재정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한중 총리회담에서 통화스왑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한 뒤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계획이며 이후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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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