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삼성이 병원 건립, 의료전산시스템 구축, 의료진 교육, 의료장비 구매 등을 일괄적으로 제공하는 '병원 패키지 수출'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오름세다.
21일 오전 9시 11분 현재 인피티니헬스케어는 전날보다 9%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밖에 유비케어, 인포피아, 오스템임플란트 등이 5~7%, 뷰웍스와 제이브이엠도 소폭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하이투자증권은 "병원수출 사업의 수혜가 가능한 의료기기 회사에 주목하라"고 권고했다.
이승호 연구원은 "SK그룹 및 삼성그룹의 고부가가치 병원수출 사업 진출에 따라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관련 인피니트헬스케어, 전자의무기록(EMR) 관련 유비케어, 디지털 치과 관련 오스템임플란트, 디지털 약국 관련 제이브이엠 등 기술력 및 실적을 보유한 의료기기 회사에 대한 관심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전날 한 매체는 "삼성물산은 베트남, 터키, 아랍에미리트(UAE) 등 아시아와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병원 건립 수주를 위한 물밑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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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