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우리나라의 근원 소비자물가가 국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들 중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OECD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8월 근원 소비자물가는 3.2%로 6.1%를 기록한 터키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OECD의 근원 소비자물가는 우리나라 통계청이 발표하는 것과 산출 방법에 차이가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해 근원 소비자물가를 산출하지만 OECD의 경우 농산물을 비롯해 축산물, 수산물 및 식품 등의 가격을 모두 제외한다.
지난 8월 우리나라의 근원 소비자물가는 28개월 만에 최고치인 4.0%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우리나라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동월비 5.3%로 6.7%를 기록한 터키와 5.5%를 기록한 에스토니아에 이어 세 번째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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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