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신시장 기대감 부각…車관련주도 러브콜
[뉴스핌=정지서 기자] 지난주 국내 증시는 4%넘게 상승했으나 여전히 큰 변동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주요 증권사들은 종목별 대응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LG전자를 앞세워 그간 과대낙폭에 대한 인식과 구씨 오너 복귀후 안정된 경영이 턴어라운드 기대감으로 표출되고 있는 LG그룹주들이 큰 주목을 받는 모습이다.
현대증권과 대우증권은 LG전자를 주목했다.
현대증권은 LTE시장이 개방됨에 따라 이와 관련된 특허를 국내 기업 중 최다로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며 LG전자를 추천주로 선정했다.
대우증권 역시 통신시장의 LTE 투자가 본격화 되고 있는데다 내년 상반기 런던올림픽으로 인한 TV수요 증가에 힘입은 실적 개선세가 두드러질 전망이라며 LG전자에 기대감을 표했다.
신한금융투자는 LG를 추천주로 제시했다. LG유플러스와 LG전자를 앞세워 LTE시장의 주도권을 잡을 수 있다는 분석과 함께 LG실트론, LG MMA, LG CNS 등 비상장 자회사의 실적 역시 긍정적이란 점도 LG를 주목케 했다.
또한 동양종금증권은 LG유플러스를 추천했다. LG유플러스의 경우 가입자 믹스 개선으로 ARPU 상승이 기대된다는 분석과 함께 연말까지 82개 시에 LTE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란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더불어 차 관련주들 역시 이번주에도 추천주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증권은 기아차를, 한화증권은 현대차를 추천했으며 현대모비스와 만도도 주목받았다.
기아차의 경우 미국공장 K5생산개시, 중국 K2판매 모멘텀에 따른 주가상승 기대감이 주효했다. 현대차는 지난 8월 엘란트라와 소나타의 미국시장 평균 실거래가가 최상위 수준을 유지했다는 점이 향후 이익 개선세에 호재로 평가됐다.
대표적 부품사인 만도는 이같은 현대차와 기아차의 글로벌 판매세와 중국 로컬 및 글로벌 메이커로서의 수주 급증세가 호재로 평가되며 우리투자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현대모비스는 핵심부품 및 전장부품 매출비중 확대, 해외 자동차업체로 수주 증가가 주목되며 신한금융투자의 추천주로 선정됐다.
그밖에 하이마트와 자화전자, 삼성전기, 롯데삼강, 휠라코리아 등도 추천주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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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뉴스핌, 각 증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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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