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하이닉스가 3분기 실적이 바닥을 찍을 것이라는 분석에 반등하고 있다.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하이닉스는 오전 9시 12분 현재 전일대비 600원(2.96%) 오른 2만850원에 거래중이다.
이는 지난 20일 이후 나흘만에 반등으로 키움증권과 삼성증권 창구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고 외국인들 역시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교보증권 구자우 연구원은 "D램 가격 급락에 따른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D램 평균 판매 단가가 전분기보다 27% 급락했지만 PC D램 비중이 30% 수준인 양호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어, 매출액은 11% 감소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며, 영업손실 규모도 해외업체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양호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세계경제 침체로 PC수요의 성장둔화가 D램 가격 급락으로 이어졌지만, D램 가격은 9월에 바닥을 찍고 향후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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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