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 유럽의 경제는 추가 둔화 위험에 직면했으며 더욱 수용적인 통화정책을 필요로 한다고 국제통화기금(IMF) 유럽 디렉터인 안토니오 보르헤스가 23일 밝혔다.
보르헤스는 이날 IMF-세계은행 연례 합동 총회에서 행한 연설에서 IMF는 현재의 경제상황을 감안, 유럽의 통화팽창정책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경제성장률에 관한 한 이탈리아는 우려를 자아내는 유로존 국가의 본보기에 해당한다며 유럽 경제에 추가 둔화 위험이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보르헤스는 이어 유럽의 주권국가 채무위기가 염려스런 국면에 처해 있는 것은 사실이나 이에 대한 시장의 불안감은 지나친 것이라는 견해를 보였다.
그는 시장의 불안감이 감당하기 힘든 수준에 도달하기 전에 이를 진정시킬 조율된 행동을 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스페인이 재정개혁에 상당한 진척을 보였으며 아일랜드도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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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