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일본이 유럽 채무 위기 해결을 위해 유럽금융안정기금(EFSF) 채권매입 등 지원 의사를 밝혔다.
23일 일본의 아즈미 준 재무상은 G20 재무장관들의 만찬회의가 끝난 후 열린 기자 회견에서 "유럽이 자체적으로 채무 위기 해결을 위해 노력한다는 조건 하에, 일본이 유럽금융안정기금(EFSF) 채권을 지속적으로 매입하는 방안을 포함한 추가적인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날 아즈미 재무상은 또 G20 국가들에게 지난 8월 이후 엔화 상승으로 인해 일본 경제가 피해를 입고 있다는 우려를 전달했으며, G20 국가들은 무질서하고 과도한 환율 움직임이 경제 안정성 해친다는 데 공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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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