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익재 기자] 조폐공사의 우즈베키스탄 면펄프 자회사 설립에 대해 신중해야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기획재정위원회 조배숙 의원(민주당 최고위원, 전북 익산을)은 우즈베키스탄의 면펄프 자회사 설립과 관련해 공사가 국제시장의 흐름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MB정부의 자원외교 성과주의에 편승한 것이라면 지금이라도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조의원은 "지난 5월 한국수출입은행이 발표한 보고서는 우즈베키스탄의 투자환경위험평가 수준을 작년과 같은 ‘요주의(높음)’로 분류하고 있고 한국의 투자실적만 봐도 세계적인 면펄프 생산지인 대 중국, 브라질 투자실적은 최근 2년간 각각 798%, 149% 증가했으나 우즈베키스탄 투자는 도리어 50% 감소했다"며 위험성을 지적했다.
또한 “현재 중국과는 FTA체결 협의가 진행 중이고 특히 우리나라가 브라질 등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과 FTA체결을 강력히 희망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은 물론 남미공동시장과의 교역량과 투자량은 종전보다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공사는 이런 국세정세의 흐름에 대해 인지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고 덧붙였다.
조의원은 “새로 임명된 사장이 MB의 측근인사라는 비판을 덜어내기 위해서라도 공사는 우즈베키스탄 사업을 포함하여 정확한 시장조사와 분석을 바탕으로 해외투자에 나서야 한다” 고 말했다.
또한 향후 공사가 해외 투자 및 수출 등을 기반으로 한 개척형사업 구조로의 성공적인 전환을 위해서는 위기관리 분야가 더욱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공사의 효율적인 해외 투자사업 리스크 관리 대책과 방안을 요구하기도 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인기기사] 주식투자 3개월만에 `20억아파트` 샀다!
[뉴스핌 Newspim] 한익재 기자 (ijhan@newspim.com)
기획재정위원회 조배숙 의원(민주당 최고위원, 전북 익산을)은 우즈베키스탄의 면펄프 자회사 설립과 관련해 공사가 국제시장의 흐름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MB정부의 자원외교 성과주의에 편승한 것이라면 지금이라도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조의원은 "지난 5월 한국수출입은행이 발표한 보고서는 우즈베키스탄의 투자환경위험평가 수준을 작년과 같은 ‘요주의(높음)’로 분류하고 있고 한국의 투자실적만 봐도 세계적인 면펄프 생산지인 대 중국, 브라질 투자실적은 최근 2년간 각각 798%, 149% 증가했으나 우즈베키스탄 투자는 도리어 50% 감소했다"며 위험성을 지적했다.
또한 “현재 중국과는 FTA체결 협의가 진행 중이고 특히 우리나라가 브라질 등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과 FTA체결을 강력히 희망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은 물론 남미공동시장과의 교역량과 투자량은 종전보다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공사는 이런 국세정세의 흐름에 대해 인지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고 덧붙였다.
조의원은 “새로 임명된 사장이 MB의 측근인사라는 비판을 덜어내기 위해서라도 공사는 우즈베키스탄 사업을 포함하여 정확한 시장조사와 분석을 바탕으로 해외투자에 나서야 한다” 고 말했다.
또한 향후 공사가 해외 투자 및 수출 등을 기반으로 한 개척형사업 구조로의 성공적인 전환을 위해서는 위기관리 분야가 더욱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공사의 효율적인 해외 투자사업 리스크 관리 대책과 방안을 요구하기도 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인기기사] 주식투자 3개월만에 `20억아파트` 샀다!
[뉴스핌 Newspim] 한익재 기자 (ijh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