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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바이로메드, 당뇨병성 신경병증 신약 美임상 1ㆍ2상 결과발표 초읽기

기사입력 : 2011년09월16일 09:24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양창균 기자] -신약물질 'VM202-DPN' 치료제 안전성ㆍ유효성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된 듯

바이로메드가 미국에서 진행중인 당뇨병성 신경병증 신약의 임상 1상과 2상 결과가 처음으로 발표된다. 특히 이번 임상결과 바이로메드의 신약물질을 투여받은 당뇨병성 신경병증 환자들이 안전성은 물론 통증치료효과에서도 크게 개선된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바이로메드는 기존에 치료제가 없는 '당뇨병성 신경병증(VM202-DPN) 치료제'의 신약물질에 대한 미국 임상 1ㆍ2상 결과가 나왔다. 당뇨병성 신경병증은 당뇨병 환자의 50% 이상이, 제2형 당뇨병의 경우에는 60~70%가 걸리게 되는 당뇨병의 가장 흔한 합병증 중 하나이다. 전세계의 당뇨병성 신경병증 환자는 1억 4300만여명으로 미국 내에서만 390만명의 환자가 연간 13조원에 달하는 치료비용을 지불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번 바이로메드의 신약임상은 당뇨병성 신경병증 환자에게서 치료제 투여 뒤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것이다. 당뇨병성 신경병증의 미국 1ㆍ2상은 시카고 소재 노스웨스턴 메모리얼 병원과 캘리포니아 소재 디아블로 임상연구센터에서 진행됐다.

미국 1ㆍ2상 결과 안전성과 유효성 모두에서 매우 긍정적인 결과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까지 치료제가 없는 당뇨병성 신경병증은 이번 바이로메드 신약 임상에서 통증을 크게 완화시키고 치료효과를 보였다는 게 정통한 관계자의 전언이다.

바이로메드의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VM202-DPN은 미세혈관을 생성시키고 신경세포를 재생시킬 수 있는 성장인자인 HGF(Hepatocyte Growth Factor)를 환자의 체내에서 만들어내는 DNA 치료제이다. 현재 주로 사용되고 있는 통증완화를 위한 진통제나 대증요법과는 달리 손상된 신경세포와 미세혈관망을 재생시켜 질환의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하는 치료방식이다.

바이로메드 임상개발 관계자는 "이번 미국 임상 1ㆍ2상 목표는 VM202-DPN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하게 되어 있다"며 "특히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이기 때문에 유효성 부분을 추가로 확인할 수 있으며 현재까지 매우 긍정적인 결과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임상시험에 참여한 환자들의 결과들을 정리해 1차적으로 바이오코리아를 통해 제품의 치료효과와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당뇨병성 신경병증은 당뇨병 환자의 50% 걸리고 있는 당뇨병의 가장 흔한 합병증이다. 하지만 현재까지 마땅한 치료제가 없는 상태이다. 이러한 점 때문에 바이로메드의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의 임상결과가 바이오업계에서 매우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이번 당뇨병성 신경병증(VM202-DPN) 치료제의 미국 임상 1ㆍ2상 결과를 늦어도 이달 28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바이오코리아 2011' 에서 자세히 공개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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