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손희정 기자] CJ오쇼핑이 중국 광저우 지역 진출을 고심하고 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CJ오쇼핑은 광저우 지역 최대 케이블TV 사업자인 광저우TV와 합작법인인 `광동TV`를 설립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 검토가 확정되면 CJ오쇼핑은 2004년 상하이, 2008년 톈진 지역에 이어 중국에 세번째로 진출하게 되는 것이다.
현재 중국에서는 상하이미디어그룹과 합작법인인 '동방CJ'와 톈진에 있는 '천천CJ'가 운영중이다.
CJ오쇼핑은 중국 이외에도 인도, 일본, 베트남 등 해외진출 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CJ오쇼핑 관계자는 "현재 중국 광저우 진출을 위해 광저우TV와 합작법인 광동TV 설립을 검토중인 것은 맞다"며 "하지만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드러난 것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지영 LI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CJ오쇼핑이 내달 말 중국 광저우에 전국방송라이선스를 사용해 진출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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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