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홍군 기자]LG화학이 미래형 디스플레이로 불리는 조명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양산화를 추진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조명용 OLED 패널에 대한 기술개발을 마치고, 양산을 준비중이다. 지난해부터 국책과제로 ‘OLED 조명 사업화 기술개발’ 프로젝트의 주관사업자로 참여해 온 LG화학은 현재 2세대(370X470mm) OLED 조명용 패널 시험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와 함께 LG화학은 2013년 양산을 목표로 약 1000억원을 투자해 충북 오창에 조명용 OLED 패널 생산라인을 구축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OLED는 유기화합물에 전기를 흘려 스스로 빛을 내는 소재로, 전력소비가 적고 해상도가 높아 발광다이오드(LED)와 함께 차세대 조명용 소재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LG화학 관계자는 “신사업으로 조명용 OLED 패널 기술개발을 마치고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투자계획이 확정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대표 석유화학 업체인 LG화학은 자동차용 배터리와 LCD용 유리기판, 폴리실리콘 등 신사업을 적극 추진, 2015년 전체 매출의 50%를 석유화학이 아닌 정보전자소재 분야에서 거둔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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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