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대신저축은행이 오는 31일부터 영업을 개시한다. 대신증권이 인수한 대신저축은행이 이르면 31일부터 5000만원 이하 예금자에대해 예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중앙부산저축은행, 부산2저축은행, 도민저축은행은행의 영업이 오는 31일 정상화됨에 따라 5000만원 이하 예금자가 예금을 전액 찾을 수 있게 됐다.
대신저축은행의 영업구역은 서울과 부산, 대구, 울산, 경남, 경북, 강원도로 확대된다.
대신저축은행은 대신증권이 영업정지된 부산2ㆍ중앙부산ㆍ도민저축은행의 자산 일부를 인수해 자본금 120억원으로 설립한 저축은행이다.
대신증권은 지난 25일 공시를 통해 중앙부산ㆍ부산2ㆍ도민저축은행 일부 자산 및 부채 인수에 관한 기본합의서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대신증권측은 29일 서울, 부산, 강원도에서 기존 저축은행의 11개 영업점을 새롭게 오픈하고 31일부터 영업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대신증권의 자본참여로 자기자본이 1300억원으로 늘어나게 되고, 국제결제은행(BIS)기준 자기자본비율도 11.5%에 달하게 되어 우량 저축은행으로 재탄생 하게 된다"며 "영업점은 기존 3개 저축은행 점포를 그대로 이어받아 서울 논현동 본점을 비롯해, 부산 덕천동, 충무동, 해운대, 남포동 등 4개 지점, 강원도 춘천, 태백, 홍천, 원주, 동해, 강릉 등 6개 지점 등 기존 11개 지점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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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