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토러스투자증권은 29일 코오롱아이넷에 대해 2011년 영업이익과 순이익 전년동기대비 각각 68%, 106%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고정훈 토러스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011년 실적은 매출액 1조3496억원과 영업이익 31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각각 34%, 68% 증가가 전망된다"며 "특히 순이익은 21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배가 넘는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성장의 이유는 △ 유럽과 북미 지사를 철수하고, 중국, 중동, 동남아에 지사를 집중한 ‘선택과 집중’ 전략과 △ 하나의 거래처와 수직적/수평적으로 연관되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일괄 제공하는 ‘파이프라인’ 전략 △ 저수익 사업에 대한 구조조정의 결실 등을 꼽았다.
또한 탄탄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시장 및 품목 확대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중장기적 실적성장을 기대했다.
고 애널리스트는 "손익분기점(Bep)인 6800억원을 초과하는 매출은 약 4%의 영업이익률이 가능해, 향후 매출규모가 확대될수록 이익개선은 빠르게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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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