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핫 이슈] 일교차 큰 증시, 대응전략은?

기사입력 : 2011년08월26일 16:04

최종수정 : 2011년08월26일 18:08

[뉴스핌=홍승훈 기자] 주식시장내 장중 변동성이 극심해지면서 투자자들이 장세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올라가는가 싶어 추격매수를 하면 어느 순간 급락장세로 변하는 등 롤러코스트장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일부 단타 위주의 전업투자자들의 경우 최근같은 강한 변동성장세가 '매매하기에 너무 좋은 장'이라며 매매에 집중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아마추어 투자자들로선 방향성이 없는 시장내 대응이 어려운게 사실이다. 과연 요즘같이 급등락장에선 어떤 대응전략이 유효할까.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들어 장중 변동성이 2008년 금융위기 당시를 뛰어넘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일 코스피시장의 장중 변동폭은 144포인트에 달하며 3년래 최고치를 찍은데 이어 일일 평균 50~60포인트 변동폭은 일반적인 현상이 됐다. 지난 7월 최대 변동폭이 29포인트(7월12일)였고 보통 10~20포인트 안팎의 장중 변동폭을 보이던 증시가 미국과 유럽발 글로벌 경기둔화 이슈가 부각되면서 급격하게 커진 것.

최근 변동성은 지난 2008년 10월 금융위기 당시와 비슷한 수준이다. 위기감이 한창 고조됐던 당시엔 최대 157포인트 가량의 장중변동폭(2008년 10월29일)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시장 전문가들은 단타 위주의 매매가 유일한 방법이라고 조언한다.

신승용 알바트로스투자자문 리서치부문 대표는 "전통적인 PBR 위주의 대응은 소용없고 시장에 순응하며 쫓아가는 식의 단기대응 말고는 방법이 없다"며 "다만 확실한 재료나 모멘텀이 아닐 경우엔 무조건 장마감전 팔아야한다. 오버나잇은 금물"이라고 전해왔다

홍호덕 컴퍼스투자자문 부사장은 "시장이 급등한다고 추격매수하는 것은 요즘같은 변동성이 큰 장세에선 피해야할 전략"이라며 "오히려 급락시 좋은 종목을 사고 이후 반등시 절반 가량 이익을 실현하는 방식으로 매매를 해간다면 크지는 않지만 손실없는 매매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익명을 요구한 전업투자자는 "요즘같은 변동성장세가 우리같은 단타 투자자들에겐 이익을 극대화하기에 좋은 타이밍"이라며 "최근같이 전강후약의 기조가 이어지는 상황에선 종가에 홀딩해서 다음날 장초반 매도하는 전략이 꽤 짭짤했다"고 귀띔했다.

반면 또 다른 전문가들은 아직 시장방향성이 잡히지 않은 상황에서 개인투자자들의 경우 적극적인 매매를 지양해야한다는 지적도 많았다.

오재환 동부자산운용 부사장은 "지금은 펀더멘탈의 문제가 아니라 심리요인이 더 크다"며 "추가하락 가능성이 여전히 있기 때문에 기관들이야 불가피하겠지만 개인의 경우 상황을 지켜보고 시장방향성이 잡힌후 들어가도 늦지 않을 것"이라며 말했다.

류남현 삼성증권 SNI강남파이낸스센터 부장(PB)은 "1700~1900사이의 박스권에서 변동성이 큰 장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주식비중이 적은 사람은 급락시 분할 매수를, 주식비중이 높은 이들은 일정부분 현금화하며 전체 주식비중을 낮출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류 부장은 이어 개인투자자들의 경우 직접 주식보단 인덱스펀드나 ETF(상장지수펀드) 등 간접투자가 현재로선 최선책이라고 덧붙였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