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최근 급락세를 이어간 자동차 관련주들이 오랜만에 동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는 오전 9시 1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79% 상승한 16만 6000원에 거래되며 닷새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특히 골드만삭스와 제이피모간 등 외국계 창구로의 매수세가 상승세를 주도하는 모습이다.
같은시간 기아차 역시 전날대비 1.86% 상승한 6만 100원에 호가되며 나흘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외국계 창구로는 CS, 국내 창구로는 키움과 미래에셋이 중심이 됐다.
또한 대표적인 자동차 부품주인 만도 역시 씨티그룹과 CS 등의 외국계 매수세와 리딩투자, 키움 등 국내 창구로의 사자세에 힘입어 나흘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상승폭은 2.29% 오른 15만 6500원이다.
그간 낙폭이 지나쳤다는 인식이 형성되며 외국계를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이 자동차 관련주의 오름세를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운수업종 종목들에 대해 각각 40억원, 60억원 규모 수준의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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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