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첫 행복주택 예비입주자로 전국 49개 단지 6174가구의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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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은 의왕고천 등 18개 단지 1521가구(24.6%) 입주자를 모집한다. 경기도 화성시(남양뉴타운B-9) 등 775가구가 가장 많고 부천(부천상동 등) 211가구, 인천(인천용마루 등) 220가구, 의왕(의왕고천A-1) 315가구 등을 모집한다.
비수도권은 경남 양산물금, 강원 춘천거두,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6-4생활권 UR2, 군산신역세권A-2 등 31개 단지 4653가구(75.4%)다.
수도권 지역은 21일부터, 비수도권은 28일부터 단지별 공고가 순차 게시될 예정이다.
청약 접수는 오는 29일부터 단지별로 순차 진행된다. 자격검증 절차를 거쳐 예비입주자로 선정되면 공실 발생까지 일정 기간을 대기해 차례로 입주할 수 있다.
행복주택은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과 고령자, 수급자 등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목적으로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한다.
시세 80% 이하 수준에 공급유형별로 10년에서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2세 미만의 자녀가 있는 세대는 모집 가구수 30% 이내에 우선 공급받을 수 있다.
LH는 매년 5차례에 걸쳐 전국 단위로 행복주택과 국민임대주택 예비입주자를 정례 모집하고 있다. 행복주택은 4·5·7·9·10월, 국민임대주택은 3·5·7·9·11월에 모집한다. 지난달 14일 국민임대주택 예비입주자 모집 당시에는 총 359개 단지 2만5000가구 모집에 약 7만명이 신청했다. 수도권의 경우 평균 경쟁률이 6.4대 1을 기록했다.
min7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