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코스피 폭락으로 올들어 증시에 처음으로 사이드카가 발령됐다.
8일 오후 1시 23분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주식시장에 사이드카를 발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사이드카는 한국주가지수200에 대한 선물거래종목 중 직전 매매거래일의 거래량이 가장 많은 종목 가격이 5%이상 상승(하락)해 1분간 지속될 경우 프로그램 매매의 매수호가(매도호가)의 효력을 5분간 정지하는 제도다.
발령 당시 상황은 코스피200선물(최근월물)이 전일종가(기준가격) 251.50포인트에서 237.60포인트로 13.9포인트 (-5.52%) 하락했었다.
발동 5분 경과 후인 오후 1시 28분 사이드카는 자동 해제(호가효력 발생)돼 현재 코스피200선물시장은 정상적으로 거래되고 있다.
직전 사이드카는 2009년 1월 28일 발령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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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