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삼성그룹이 소모성 자재 구매대행(MRO) 사업에서 철수한다는 소식에 삼성그룹의 MRO 사업 계열사인 아이마켓코리아(IMK) 주가가 이틀째 급락세다. 반면 이에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처음앤씨, 이상네트웍스 등은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3일 아이마켓코리아는 전날보다 14.92%, 3350원 하락한 1만9100원에 장을 출발, 이틀째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9시 4분 현재 거래량 은13만주, 하한가 잔량은 150만주다.
반면 처음앤씨와 이상네트웍스는 이틀째 상한가 행진이다. 이크레더블도 전날 2% 상승에 이어 이날도 3% 이상 오름세다.
이상네트웍스는 철강산업 B2B전자상거래 전문 중개업체로 KT그룹 계열 전자상거래기업 KT커머스와 공동으로 기업구매 토털 컨설팅 서비스 '이노큐브'를 오픈하는 등 MRO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처음앤씨는 신규사업으로 B2B 구매대행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자결제기능을 결합한 기업간거래(B2B) 부문 1위 기업으로현재 6만4000개의 회원사를 확보하고 있다.
이크레더블은 이들 업체에 신용인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업체다.
한편, 삼성은 지난 1일 삼성전자 · 물산 · 전기 등 9개 계열사가 보유한 IMK 지분 58.7%를 팔고 MRO 사업에서 철수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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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