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현대건설의 2분기 수주와 실적은 모두 예상치를 하회했으며 장기적으로 해외수주 모멘텀이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됐다.
1일 우리투자증권 이왕상 애널리스트는 “현대건설의 2분기 실적은 리비아사태, 마진하락 등으로 예상치를 하회했다”며 “해외수주 부진에 따른 선수금 감소, 하도급 업체 현금지급 비중 증가로 전년말의 순현금 4688억원대비 순차입금도 1259억원 급감했다”고 말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수주모멘텀이 주가에 관건”이라며 “장기적으로 중동,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 이머징 마켓에서 동사가 강점을 보유한 발전 및 인프라 관련 발주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우리투자증권 측은 현대건설에 대한 장기적인 관점에서 긍정적 시각 유지하나 단기적으로는 수주모멘텀 회복 본격화될 때까지 주가 조정 예상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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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