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서울시는 본격적인 무더위와 휴가철을 맞아 시원한 한강변에서 즐길 수 있는 7월 문화행사 프로그램을 22일 공개했다.
반포한강공원 미디어아트갤러리에선 오는 23일과 30일 오후6~8시까지 ‘오페라 이야기’와 생태문화 답사기 ‘한강을 가다’ 공연이 각각 개최된다.
반포 세빛둥둥섬에서는 8월 말까지 매주 일요일 저녁 6시30분~8시까지 열리는 ‘노을콘서트’가 개최된다.
24일엔 ‘내 귀에 도청장치’ ‘코인 클래식’이 강렬한 사운드의 락 음악을, 31일엔 ‘케이지’ ‘테테’가 잔잔하고 어쿠스틱한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더불어 오는 30일 저녁 8~9시에는 <시가 흐르는 서울>이 개최되며, 전윤호, 이성임, 이창수 시인, 이경숙 낭송가, 시민관객이 함께 어우러져 시를 낭송하고 이야기한다.
여의도 물빛무대에서는 매주 목요일 저녁 ‘목요콘서트’가 “휴식”을 콘셉트로 시민을 찾는다.
28일엔 올드팝을 중심으로 남녀노소 대중들과 소통할 수 있는 라이브 밴드를 즐길 수 있는 ‘바닐라시티’, ‘블루스챔버’, ‘JAL'太(태)’ 공연을 준비 중이다.
뚝섬한강공원에도 다양한 행사를 계획 중이다. 무료영화상영회, 자벌레 어린이 문화교실을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한강공원 곳곳에서 다채로운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이 멀리 가지 않고도 한강공원에서면 언제든지 자녀들과 함께 방학도 즐기고, 더운 여름을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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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