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채애리 기자] 유진투자증권 김인 애널리스트는 21일 “하나금융의 오는 3분기 순이익은 2분기 대비 23.5% 줄어든 3693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비이자이익 감소 및 대손비용 증가에 기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2분기에 대해서는 “1분기 대비 27.3% 증가한 4826억원을 실현했다”며 “이는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
2Q11 Review: 순이익 4,826억원(+27%qoq) 실현
–2Q11 이자이익: +5.2%qoq인 7,995억원 실현. 이는 전분기대비 분기 NIM +7bp 상승 및 원화대출성장 +1.0%qoq에 기인
–2Q11 비이자이익: +21.1%qoq인 4,761억원 실현. 현대건설매각이익 1,812억원(세전기준, 세후 1,374억원) 발생에 따른 기저효과에 기인
–2Q11 순영업이익: +10.6%qoq인 1조 2,756억원 실현
–2Q11 대손비용: -49.8%qoq인 865억원 실현. 신규부도 감소에 따른 건전성 개선 효과 650억원 및 삼부토건 등 여신건전성 재분류에 따른 감소 196억원, 환입 128억원 등에 따른 기저 효과에 기인
–2Q11 판관비: +9.9%qoq인 5,058억원 실현. 2Q11 성과급 313억원 지급에 따른 역기저효과에 기인
–2Q11 순이익: +27.3%qoq인 4,826억원 실현(+177.1%yoy). 당사 예상치 4,116억원 및 시장 Consensus 3,804억원을 상회하는 수준. 이는 대손비용이 일회성 요인에 따라 당사 예상치 대비 1,096억원 감소하였음에 기인. 이를 감안하면 당사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
3Q11 전망: 순이익 -23.5%qoq 예상하며 비이자이익 감소 및 대손비용 증가에 기인
–순영업수익: -12.4%qoq인 1조 1,178억원 예상. 이자이익 증가 추세(+5.6%qoq)가 지속됨에도 불구하고, 비이자이익 감소(-42.6%qoq)에 따른 역기저효과에 기인
–대손비용: +61.9%qoq인 1,401억원 예상. 2Q11 일회성 요인 발생에 따른 역기저효과에 기인. 대출채권 대비 47bp의 안정적 수준
–순이익: -23.5%qoq인 3,693억원 예상. 비이자이익 감소 및 대손비용 증가에 기인
투자의견 HOLD 및 목표주가 45,000원 유지
–최근 1개월 및 3개월간 KOSPI 대비 각각 0.2% Outperform, 16.3% Underperform. 이는 외환은행 인수 불확실성에 기인
–양호한 실적증가에도 불구하고, 하나금융 주가상승의 핵심은 외환은행 인수라는 점에서 향후 인수가 가시화되기 전까지는 현재의 투자의견 HOLD 및 목표주가 45,000원을 유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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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채애리 기자 (chaer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