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삼성전자는 14일 지난 4월에 영입된 특허전문가 유병호 전 퀄컴 부사장이 애플과에 특허 소송전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퀄컴에서 부사장을 지낸 한인 변호사 유병호씨를 기술분석팀 상무로 스카우트 했다"며 "유 상무는 현재 기술분석팀 소속으로 애플과의 특허 소종전 준비에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 상무는 1999년 모토로라가 한국에서 퀄컴을 상대로 낸 특허무효 소송에서 활약한 것을 계기로 퀄컴에 영입됐고, 이후 2008년에는 퀄컴과 노키아의 3년에 걸친 특허권 분쟁에서 주요한 역할을 담당했던 특허 전문가다.
유 상무는 퀄컴의 영입당시 어려웠던 과거사가 화제가 됐는데 초등학교 4학년 때까지 전기가 들어오지 않던 농촌 마을에서 자란 그는 전액 장학금을 받고 국립 공업고등학교에 진학했고 고등학교 졸업 후에는 2년간 아르바이트하며 돈을 벌어 86학번 늦깎이 대학 신입생이 된 후 변리사 시험에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삼성전자는 "올해 초 퀄컴에서 부사장을 지낸 한인 변호사 유병호씨를 기술분석팀 상무로 스카우트 했다"며 "유 상무는 현재 기술분석팀 소속으로 애플과의 특허 소종전 준비에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 상무는 1999년 모토로라가 한국에서 퀄컴을 상대로 낸 특허무효 소송에서 활약한 것을 계기로 퀄컴에 영입됐고, 이후 2008년에는 퀄컴과 노키아의 3년에 걸친 특허권 분쟁에서 주요한 역할을 담당했던 특허 전문가다.
유 상무는 퀄컴의 영입당시 어려웠던 과거사가 화제가 됐는데 초등학교 4학년 때까지 전기가 들어오지 않던 농촌 마을에서 자란 그는 전액 장학금을 받고 국립 공업고등학교에 진학했고 고등학교 졸업 후에는 2년간 아르바이트하며 돈을 벌어 86학번 늦깎이 대학 신입생이 된 후 변리사 시험에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