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두산(회장 박용현)은 세계 4대 메이저 골프대회 중 하나인 일명 '브리티시 오픈' 영국의 디 오픈 챔피언십을 2년 연속 후원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제 140회를 맞는 이 대회는 영국왕실골프협회(The R&A)가 주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영국 로열 세인트 조지스 골프장에서 열린다.
두산을 포함해 롤렉스, 메르세데스 벤츠, HSBC, 니콘 등 총 5개 업체가 함께 후원하며 BBC와 ESPN 등을 통해 유럽 및 미주 전역을 포함해 전 세계 190개국에 중계될 예정이다.
㈜두산 최명화 전무는 "2010년 디 오픈 후원은 두산의 브랜드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올해도 디 오픈을 통한 지속적인 브랜드 노출과 해외 시장을 겨냥한 전략적 광고로 두산의 글로벌 이미지를 높이는 데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 양용은, 최경주, 김경태, 노승열, 배상문 등 국내 선수들과 세계랭킹 1, 2, 3위인 루크 도널드와 리 웨스트우드, 마르틴 카이머 등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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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