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장 제공 및 안내서 배포
-렉서스, 수입차 유일하게 오토캠핑 이벤트
[뉴스핌=김기락 기자]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자동차로 즐기는 오토캠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업계와 수입차 업체 등 오토캠핑장을 제공하고, 추천에 나서고 있다.
현대차는 이달 말일부터 내달 9일까지 오토캠핑장을 개장한다. 경기도 가평 늘푸른 쉼터, 강원도 홍천 공작산계곡, 전북 완주 에코 캠프 등 3곳이다.
또 오토캠핑장은 총 5차수에 걸쳐 2박 3일간 현대차 보유고객에게 휴가비와 함께 무상 제공된다. 이달 20일까지 현대차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기아차도 여름휴가 기간 동안 오토캠핑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GM은 전국 오토캠핑장 30선을 선정해 안내서를 배포하고 있다. 안내서는 서울·경기를 비롯해 유명 오토캠핑장의 주소와 이용 요금, 편의시설 등 정보를 담았다.
또 즐겁고 안전한 오토캠핑을 위해 '베테랑 캠퍼의 숨은 비법' 등의 실전 노하우가 소개됐다. 전국 쉐보레 전시장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수입차 업체 중에서는 렉서스가 아웃도어 업체와 제휴, 오토캠핑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렉서스와 스노우피크는 이달 한 달간 제주에서 RX350 시승과 오토캠핑을 할 수 있도록 유류비와 캠핑장 대여비를 제공한다. 참여 방법은 렉서스, 스노우피크 홈페이지에서 응모하면 된다. 4팀을 추첨해 내달 3일 양사 홈페이지에 발표한다.
이에 따라, 최근 오토캠핑에 어울리는 SUV 차종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었다. 가장 강력한 오토캠핑 성능을 내는 차는 쌍용차 렉스턴 아웃도어 에디션이다.
렉스턴 아웃도어 에디션은 국산 SUV 중 유일하게 요트 및 캠핑 트레일러 견인이 가능한 트레일링 히치 장착을 위한 인증을 받았다. 오토캠핑 마니아와 수상 레포츠 인구 증가에 적극적으로 부응한 것이다.
현대차 싼타페, 기아차 모하비도 영업 일선에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현대차 강남지역 한 관계자는 “휴가철을 맞아 싼타페, 베라크루즈 등 실내공간이 큰 차를 찾는 고객이 많아졌다”며, “이들 차종은 계약 후 출고까지 일주일 정도 걸린다”고 말했다.
한편,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뉴 QM5 테일게이트가 상하로 열리는 구조이어서 오토캠핑을 가서 의자 또는 테이블로도 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르노삼성차 뉴 QM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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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