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에셋증권, 보고서 통해 가능성 제기
[뉴스핌=배군득 기자] SK텔레콤이 하이닉스 인수 단독 입찰에 뛰들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래에셋증권은 8일 보고서를 통해 SK텔레콤이 하이닉스 단독 입찰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은 내놨다.
보고서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과 공동 인수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단독 입찰쪽으로 무게를 싣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최윤미 연구원은 “SK텔레콤이 하이닉스 인수에 따른 재무적인 문제는 없을 것”이라며 “하이닉스 인수에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자금이 약 2조5000억원인데 현재 현금 흐름상 위험부담이 적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의 1분기 말 보유 현금은 1조5000억원(단기금융상품포함)이며 지난해 9월 단말기 할부채권을 하나SK카드로 넘겨 향후 3년간 단말기 할부채권 감소에 따른 현금유입이 3조원 이상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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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