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장영업지원 강화 위해 주력채널사업본부 확대
- 고객만족도 제고 위한 고객지원센터도 신설
[뉴스핌=송의준 기자] 신한생명이 현장영업 강화와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조직개편을 잇달아 실시하고, 설계사 출신 영업담당 임원을 전격 발탁했다.
신한생명(사장 권점주)은 5일 현장영업지원 강화 및 성과중심의 영업추진을 위해 주력 판매채널인 FC영업(설계사)과 TM영업(텔레마케팅)부문의 사업본부를 추가적으로 신설하고, 고객서비스 확대 차원에서 고객지원센터를 전주․제주지역에 추가적으로 신설해 전국 서비스망을 확대하는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신한생명은 지난 4월 설계사출신 여성지점장을 본사 핵심부서장으로 발탁한데 이어, 이번 인사에서는 영업담당본부장으로 전격 발탁함으로써 성별과 출신, 학력에 관계없이 능력과 성과 위주의 인사를 펼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회사는 이미 지난 2월에는 업계 최초로 TM설계사 출신 여성지점장을 대거 발탁해 신한생명 9000여 명의 설계사들에게 새로운 꿈과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는데, 이는 권점주 사장의 평소 경영철학인 투명하고 공정한 성과 위주의 평가가 반영된 것이라고 신한생명 측은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서부사업본부장으로 승진한 김점옥(48) 지점장은 지난 94년 신한생명 FC로 입사해 영업대상을 2회 수상하는 등 우수한 영업역량을 인정받아 95년 영업소장, 2003년 지점장으로 승진했으며, 지점장 최고의 영예인 관리자대상을 2008년과 2009년에 이어 올해에도 수상하는 등 신한생명 최고의 영업관리자 임을 스스로 증명해 보이기도 했다.
특히 군산지점 부임 이후에는 탁월한 조직관리로 22명의 조직규모를 79명으로 3.5배 신장시켰고, 신계약(월초보험료) 규모도 12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4배 이상 확대해 2009년에는 지점 분할에 성공했으며, 상승세를 이어가 2010년에도 지점을 분할하는 등 신한생명이 군산지역 내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
서부사업본부는 전라도 지역 19개 지점의 영업활동을 지원 및 관리하고 있으며, 700여명의 설계사가 활동 중에 있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설계사들에게 지점장, 임원으로 발탁될 수 있다는 동기부여는 물론, 전문금융인으로 성공할 수 있다는 비전을 제시하게 됐다”며 성과 위주의 경력개발과정(CDP, Career Development Path)을 지속적으로 정착시켜 우수한 성과를 거두는 설계사와 지점장에게 투명하고 공정한 승진기회를 부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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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송의준 기자 (mymind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