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손희정 기자] "BMW의 지난 16년의 역사 속 한국BMW는 누적판매 10만대라는 놀라운 성과를 보여줬습니다."
김효준 BMW코리아 대표는 24일 서울 청담 전시장에서 열린 'BMW 7시리즈 모빌리티 라운지' 오픈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새로운 차원의 BMW 7라운지를 마련했다"며 "한국BMW가 이뤄낸 많은 실적이 마케팅 파워로 이어진 결과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달 1일부터 한-EU FTA에 대해서도 의견을 피력했다.
김 대표는 "이번 한-EU FTA는 소비자 가격이 정해지기 전에 관세가 내려가는 것"이라며 "관세가 2.4% 내려가면 차량 가격은 1.4% 정도 인하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이날 BMW는 BMW7 시리즈 고객만을 위해 준비된 모빌리티라운지를 오픈했다. 자동차업계에서는 최초로 오픈한 프리미엄급 공간으로 마련했다.
기존 브랜드 라운지에서는 누려보지 못한 편안함과 최상의 서비스,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113평 규모의 실내에는 지난 서울 모터쇼에서 공개간 750Li 코리안 아트 에디션이 전시돼 있으며 그랜드 피아노와 티를 즐길 수 있는 안락한 공간이 마련돼 있다.
또한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전시장 내 아이패드가 구비돼 있으며 BMW의 어플리케이션이 함께 내장돼 있어 많은 정보와 재미를 더하고 있다. 전시장 곳곳에 김중만 작가의 사진이 걸려 있어 아늑하고 부드러운 실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모빌리티라운지 컨셉을 시작으로 다른 지역에도 계속 이어나가며 프리미엄에 걸맞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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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