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손희정 기자] 현대차는 신형 에쿠스가 미국 최대 시장조사업체인 제이디파워社가 현지시간으로 23일 발표한 '2011년 신차품질조사'에서 현대차 역대 최고 점수인 61점을 기록하며 '대형 고급승용차 부문'에서 2위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신차품질조사에서 현대차 에쿠스는 올해 처음 평가대상이 된 12개의 차종 중 당당히 1위를 기록하는 한편, 조사대상이 된 전체 브랜드의 234개 모델 중에서도 4위에 올랐다.
특히 에쿠스는 BMW 7 시리즈, 벤츠 S 클래스, 아우디 A8 등 유수의 고급차들을 제치고 동급의 대형 고급승용차 부문에서 2위에 올라 현대차의 고급 대형차 기술력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했다.
한편, 차급별 평가에서는 기아차 프라이드가 85점, 현대차 베르나가 106점을 달성하며 소형차부문에서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기아차 쏘울은 소형 다목적용차 부문에서 2위를 차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근 현지에서의 지속적인 품질 호평에 따라 브랜드 이미지가 크게 상승하고 있다"며 "향후 더욱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고장품질은 물론 감성품질 역시 높아진 고객의 기대치를 넘어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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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