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노인정신건강 심포지엄 개최
센터장 "실질적인 해결 방안 제시"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초고령 사회 대비를 위한 노인정신건강 관리 방향이 논의됐다.
국립정신건강센터는 초고령 사회 대비를 위한 노인정신건강 관리의 임상적 방향을 주제로 노인정신건강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심포지엄은 초고령 사회를 대비해 노인 정신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상적 접근과 해결책도 모색한다. 이동우 인제대 상계백병원 교수와 남윤영 국립정신건강센터 의료부장이 좌좡을 맡는다.
국립정신건강센터는 13일 초고령 사회 대비를 위한 노인정신건강 관리의 임상적 방향을 주제로 노인정신건강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자료=보건복지부] 2024.11.13 sdk1991@newspim.com |
임선진 국립정신건강센터 노인정신과장은 '사각지대 있는 노인정신건강 관리의 시대: 이제 무엇을 고민해야 할까?'를 주제로 강의했다. 고령화로 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정신건강 문제와 이를 관리하기 위한 임상 정책을 발표했다.
한주현 국립정신건강센터 임상심리과장은 '노인 인지기능 향상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인지기능 향상 훈련과 심리적 지원 프로그램의 긍정적인 효과와 성과를 소개했다. 백현욱 국립정신건강센터 건강증진과장은 '사례로 보는 노인인지기능 장애와 우울증: 영양치료 효과'를 주제로 실제 사례와 관련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곽영숙 국립정신건강센터장은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두고 코로나19 이후 증가한 노인 우울증과 고립 문제, 치매 환자의 증가 등 노인 정신건강의 관리 문제가 시급하다"며 "오늘 심포지엄이 현장의 종사자들에게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노인 정신건강 관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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