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안나 기자] 중국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저가주택 건설사를 돕기 위해 지방정부의 채권발행을 허용할 것이라고 관영 상하이증권뉴스가 보도했다.
21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는 자격을 갖춘 지방정부들이 그들의 자금조달기구를 통해 채권을 발행할 수 있도록 허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채권발행은 저가주택 또는 중산층 및 저소득층을 위한 정부보조 아파트 건설업체들이 직면한 자금난을 완화하기 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중국은 1000만 채의 저가주택 건설을 착공할 계획이었지만, 은행권의 대출규제 등에 따른 자금부족으로 인해 6월 현재 약 3분의 1 정도만 공사가 이루어진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