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 정책, 해외 수주 등 호재 인식
[뉴스핌=장순환 기자] 국내증시가 대외악재에 등락을 반복하는 불안한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주요 증권사들도 종목 추천에 고심을 거듭하는 모습이다.
이에 국내 주요 8개 증권사들 주간 추천주중에는 정부의 정책과 해외 수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건설주들의 추천이 이어졌다.
대표적인 건설주 대림산업이 중복 추천을 받았고 GS건설과 현대건설도 추천 종목으로 선정됐다.
대림산업은 동양종금증권과 대신증권의 중복 추천을 받았다.
동양종금증권은 NCC 마진 상승으로 인한 자회사인 YNCC의 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필리핀 프로젝트와 사우디 석유화학 대규모 수주가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대신증권도 대림산업를 추천주로 선정했다.
대신증권은 사우디아라비아 쥬베일2 프로젝트 수주 가능성 확대에 따른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GS건설은 신한금윤투자가 추천주로 선정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내수부양 위한 정부 부동산 활성화 대책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해외수출비중 확대와 주가 밸류에이션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대건설은 한화증권이 추천했다.
한화증권은 베트남, 싱가폴, 쿠웨이트 등 해외수주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올해부터 가시화 되는 실적 안정 및 해외 수주 증가를 전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글로비스 역시 증권사들 중복 추천을 받았다.
현대글로비스는 우리투자증권과 SK증권이 추천주로 꼽았다.
우리투자증권은 최근 현대차그룹의 성장과 함께 성장성도 부각될 전망이라며 현대차그룹의 해외공장 생산확대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SK증권 역시 지배구조 관련 핵심점 위치에 주목해야 한다며 주요 사업부문 호조로 고성장세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OCI 역시 신한금융투자와 현대증권이 추천했다.
신한금융투자는 공격적인 증설투자로 고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독일의 보조금 축소 취소 및 미중일의 시장확대 본격화가 긍정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대증권도 폴리실리콘 가격하락에 따른 주가조정으로 가격메리트가 생겼다며 원가절감과 판매증가로 하반기 견조한 이익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외 혈액제제는 새로운 도약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미국 임상 3상에 진입하는 녹십자도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대우증권은 녹십자를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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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뉴스핌, 각 증권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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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